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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인기동영상 베스트7] 수비수 김기희 선수, 시리아와 평가전서 전'후반 헤딩골로 3대

지난주 주간 인기동영상 1위는 대구FC의 '골 넣는 수비수' 김기희가 차지했다.(사진) 김기희는 이달 7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올림픽국가대표팀과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과 후반 각각 머리로 한 골씩 터뜨리며 한국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다. 김기희는 전반 33분 감각적인 백 헤딩으로 골망을 가른 데 이어 후반 17분에는 황석호의 헤딩 패스를 헤딩 슛으로 연결해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합격점을 받은 김기희는 중도 하차한 올림픽대표팀의 주장 홍정호를 대신할 중앙수비수로 홍명보 감독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한편 지난해 대구FC에 입단한 김기희는 프로 2년차로 공격력을 갖춘 중앙수비수로 주목받아 왔다. 올 시즌 K리그 11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전북과의 5라운드에서 후반 종료 직전 다이빙 헤딩슛을 성공시켜 3대 2 역전승을 이끌어냈고 광주와의 11라운드에서도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2위는 배우 하지원이 가수로 활동할 당시 모습을 담은 동영상에 돌아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하지원이 2003년 발표한 1집 앨범 타이틀곡 '홈런'을 부르는 동영상이 게재됐다. 동영상을 보면 하지원은 예나 지금이나 늘씬한 허리와 탄력 있는 몸매를 자랑한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몸매가 아니라 의상이었다. 배꼽티에 바지 위로 속옷이 드러나는 파격적인 옷을 입고 노래를 불렀기 때문.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너무 터프하신 하지원님" "그래도 몸매는 매우 아름다우시네요" "진정 손발이 오글거리는 패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3위는 이달 4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전국고민자랑'이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웃음이 고민이라는 21살 여대생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을 보낸 여대생은 학창시절, 선생님에게 혼이 날 때도 웃음이 터져 더 혼이 난 이야기뿐 아니라 장례식장에서도 웃음이 터져 민망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4위는 '트러블 메이커'에 맞춰 댄스를 선보인 아이유에게 돌아갔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달 2일 열린 아이유의 첫 단독콘서트 '리얼 판타지'(Real Fantasy)에서 아이유가 '트러블 메이커'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동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아이유는 빨간색 민소매 티셔츠에 핫팬츠를 입고 나와 그동안 보여주었던 귀여운 매력과는 180도 반대되는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아이유는 '트러블 메이커' 음악에 맞추어 현아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유 반전 매력 짱!" "저걸 직접 봤어야 하는데" "귀여운 아이유에게 섹시한 모습까지 있었다니!" "콘서트 정말 많이 준비한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이달 3일 서울을 시작으로 울산, 대구, 부산, 수원을 거치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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