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송현초등학교가 예절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에 나서고 있다.
이 학교는 이달 7일 4학년을 대상으로 '어르신과 함께해요, 찾아가는 예절학당'(사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지원으로 퇴임한 교장 선생님들이 지도강사로 참석해 '선비생활과 선비정신'에 관한 교재 공부, '도산서원과 선비의 삶'에 대한 영상 공부, '인사예절'과 '정심투호' 등 실습 체험으로 흥미롭게 진행됐다.
학생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올곧은 선비정신과 청빈한 선비생활에 대해 알게 됐으며 실습을 통해 전통예법과 올바른 인사예절을 익힐 수 있었다. 앞서 6일 이 학교 '작가 탐방동아리' 학생 15명은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 고 권정생 선생의 생가와 권정생 어린이 문화재단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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