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집 맛자랑] 갈빗살 소시지 볶음

가족 외식에서 꼭 막내는 소고기 갈빗살을 사달란다. 다른 식구들은 양념갈비를 좋아하는데 혼자서 갈빗살을 고집한다. 그러다 보니 갈빗살을 추가로 시키면 항상 남는다. 남는 것을 사가지고 와서 뭘 할까 생각하다가 수제 소시지랑 같이 볶아 바비큐 소스와 함께 주었더니 하루 저녁 식단이 해결되었다. 막내가 좋아하는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곁들였더니 야채 과일 남김없이 잘도 먹는다. 남은 갈빗살로 된장찌개만 끓였었는데 오늘은 새로운 메뉴가 하나 추가되었다.

※갈빗살 소시지 볶음

재료: 소고기 갈빗살 100g, 수제 소시지 3개, 양파 1/2개, 오이고추 3개, 토마토 1개, 방울토마토 10개, 소금, 후추, 파슬리 가루 조금

소스: 매실엑기스, 바비큐 소스, A1소스, 꿀

※만드는 법

1. 갈빗살에 소금, 후추를 쳐 밑간을 해둔다.

2. 수제 소시지는 어슷썰기를 하고 양파도 큼직하게 썰어 준비한다.

3. 오이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4. 토마토는 16등분하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른다.

5. 양념재료는 냄비에 넣고 살짝 끓여 식혀 작은 종지에 담아낸다.

6. 팬을 달궈 갈빗살부터 넣어 핏기가 제거되면 수제 소시지, 야채 등을 넣어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재빨리 볶아낸다.

7. 불을 끄기 직전에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를 넣고 바로 담아낸다.

8. 담아내면서 파슬리 가루를 조금 뿌려 장식하고 준비해둔 소스와 함께 낸다.

※ 소고기의 단백질과 야채와 토마토의 비타민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좋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채를 추가해서 넣어주거나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할 수 있다. 오이고추 대신 피망을 토마토 대신 파인애플, 키위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해도 된다.

소미진(대구 수성구 황금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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