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진정한 파수꾼입니다."
13일 오후 울릉·독도경비대에서는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다. (사)대구경북언론인클럽(회장 노채식)과 (재)안용복재단(이사장 노진환) 울릉·독도탐방단 일행이 이날 독도를 방문해 울릉·독도경비대 유단희 대장과 대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한 것이다.
안용복재단은 호국의 달을 맞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항의하고 독도 사랑의 정신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
특히 울릉·독도 탐방의 일환으로 광복회 대구경북연합지부 등 국가유공자, 안용복재단 후원인, 대구경북언론인클럽 등 지역의 대표 인사 60여 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 노채식 회장 등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 독도를 지키는 경비대원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당신들이 있어 우리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울릉·독도경비대 유단희 대장은 경비대와 대원들을 일일이 소개하면서 "찾아 주신 것도 고마운데 대원들에게 선물까지 주었다"며 "독도를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원들의 위문을 위해 가수 서희, 탤런트 허인영 씨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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