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두산인프라코어 김용성 사장 대구 협력업체 대영코어텍 방문

"품질·원가 혁신…동반성장 모범"

김용성(오른쪽)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이 14일 대영코어텍(주)을 방문해 정태호(가운데) 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작기계 생산라인을 돌아보고 있다.
김용성(오른쪽) 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이 14일 대영코어텍(주)을 방문해 정태호(가운데) 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공작기계 생산라인을 돌아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김용성 사장이 14일 협력업체인 성서산업단지 내 대영코어텍㈜을 방문했다.

김 사장의 이날 방문은 대영코어텍이 전국 171개 협력사 가운데'2012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때문으로 품질 및 원가혁신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대영코어텍은 1979년 와이퍼류 등 기계부품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주력 기종인 머시닝센터(DNM500)를 월 80여 대씩 OEM(주문자 상표부착 방식) 생산, 공급하고 있는 연매출 500억원 규모의 지역 대표 중소기업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그동안 대영코어텍과 공동으로 국산화 및 신제품 공동개발, 품질혁신 활동, 맞춤형 인력채용 지원, 생산기술 지원, 측정장비 지원 활동 등을 펼쳐 2010년 대비 2011년 매출 65% 신장, Zero PPM 달성, 공구 포트(Tool Pot)에 대한 50%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날 김 사장은 "대영코어텍㈜과 두산인프라코어는 업계의 동반성장 모범사례로 꼽힌다"며 "글로벌 경쟁시대에 협력사도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고 경쟁력 있는 부품을 공급하는 진정한 파트너십을 발휘해 대기업과 협력사가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에 대한 설비투자자금 및 특별펀드 등 1천300억원의 재무지원, 기술, 인력채용 지원 등 전방위적인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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