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상주시는 지난달 사벌'외서'공검면 등 상주 배수출단지 등에 내린 우박으로 피해를 본 1천100여 농가에 대해 특별대책 지원금 3억4천800만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상주지역은 지난달 17일과 28일 직경 1cm가 넘는 우박이 쏟아져 배와 사과를 비롯한 고추, 담배 등 700ha 재배면적에 1천100여 농가가 크고작은 피해를 입었다.
특히 상주지역 전체 농산물 수출량의 90%를 차지하는 배가 전체 피해의 80%를 차지해 올해 수출 계약물량을 확보하는데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지원은 성백영 상주시장이 지난달 말 김관용 도지사를 찾아가 특별지원 요청을 한데 따른 것으로 경북도와 상주시가 각각 1억7천400만원씩 부담했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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