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자 많은 의성…노령연금 수급자 8,128명

경북도내 최다…최저는 구미

경북도 내에서 인구 대비 노령연금 수급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의성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사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의성군은 전체 인구 5만7천744명 중 8천128명이 노령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의 14.1%가 노령연금 수급자다. 노령인구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시 단위 중에서는 상주가 10.6%로 10명 중 1명이 노령연금 수급자였다.

뒤를 이어 영천이 9천813명으로 전체 인구 10만4천 명의 9.4%였다. 군 단위는 대체로 노령연금 수급자 비율이 10% 이상으로 높았다. 울진(9.4%)이 유일하게 전체 인구 대비 노령연금 수급자 비율이 10% 미만이었다.

전체 인구 대비 노령연금 수급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구미였다. 1만4천995명이 수급자로 전체 인구 41만3천 명의 3.6%에 불과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