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스코 현황·비전 보고서 발간

포스코가 최근 그룹의 현황과 비전을 담은 '2011 포스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는 보고서를 통해 주주와 직원, 파트너사, 고객, 지역사회 등이 포스코와 관련된 정보를 보다 편하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고서는 포스코 전체 가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재무적 성과를 나타내는 연차보고서와 환경'사회 분야의 비재무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그간 포스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따로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환경경영이나 사회공헌 등의 활동을 재무적 가치로 연결하기 어려웠다. 이때문에 포스코는 이번 보고서 발간 의미를 정확하고 포괄적인 정보제공과 기업가치의 사회공유로 꼽고 있다.

포스코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포스코 정보를 원하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와 국내외 미디어 분석을 실시했다. 또 10명으로 구성된 지속가능경영 전문가와 포럼을 열고, 서울대학생을 주축으로 한 대학생 패널도 운영해 신구(新舊)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국내외 이슈를 담아냈다. 그 결과 포스코는 협력기업들과의 다양한 동반성장 등을 담은 서플라이체인 관리(공급망)에 대한 내용을 강화했고, 나아가 친환경자동차 기술과 포스코 기업가치도 추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포스코의 정확한 정보뿐만 아니라 기업가치를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승혁기자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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