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령화 속도 세계에서 가장 빨라…"2045년 평균 연령 50세"
한국 고령화 속도가 2045년에는 전체 인구의 평균 연령이 50세에 달하는 것으로 전망돼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밝혀졌다.
1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영국 투자은행인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는 지난 18일 '인구고령화가 한국 여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로 2025년까지 노동인구가 매년 1.2% 감소하고 그 이후 2050년까지는 연간 2%씩 감소할 전망이다.
65세 이상 고령자를 15~64세 노동인구를 나눈 값인 노년부양비는 이에 따라 2020년까지 10년 동안 매년 15%씩 증가하고 2050년에는 1명의 노동인구가 1.65명의 고령자를 부양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한국인의 평균연령이 미국을 넘어선데 이어 2020년에는 유럽을 앞지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보고서는 고령화로 인해 인프레율, 국가재정건전성, 국내자산가격 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나 저축 감소에 따른 경상수지는 약화될 것으로 바라봤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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