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찰관은 국민 섬긴다는 자세가 중요"

"학교폭력·주폭 등 5대 폭력 뿌리 뽑자"

# 김기용 경찰청장 지역 방문 간담회

김기용 경찰청장이 19일 대구'경북 경찰청을 방문했다.

김 청장은 이날 대구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390여 명의 경찰관과 '이청득심'(귀 기울여 잘 들으면 마음을 얻는다)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김 청장은 "경찰관의 애로와 의견을 듣고 경찰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법령'제도를 개선하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경찰 인력 증원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경찰관의 초심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임용 당시 마음에 품었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이라도 없도록 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데도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청장은 "부패 척결을 위해 경찰위원회와 감찰위원회 등을 통한 외부 통제와 내부 비리 전담수사팀 기능 보강도 중요하지만 경찰관 개개인이 국민을 섬긴다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학교폭력과 주폭'성폭력 등 5대 폭력을 뿌리 뽑는 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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