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국 청년대표단 100명 경북대 방문

중국 청년대표단 100명이 16, 17일 양일간 경북대학교를 방문했다.

여성가족부의 초청으로 13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학생, 청년기업가,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중국공산주의 청년단 간부, 공무원 등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청소년과 청년지도자들로 구성됐다.

경북대는 이들을 위해 대학 내 글로벌플라자 1층에서 환영행사를 갖고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국악, 사물놀이 동아리 공연을 선보였다. 대표단은 경북대 학생과 교직원의 집에서 이틀간 머물며 한국 음식과 대구의 볼거리 및 문화를 체험했다.

경북대 박수진 학생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 대구스타디움 등을 다녀왔는데 대구가 정말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라며 감탄하는 중국인 학생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경북대 박종화 국제교류원장은 "이번 한'중 청년들 간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서로의 문화를 많이 이해할 수 있었다. 대학 차원에서 이런 교류 기회를 더 넓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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