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LH청약 김천 17대1, 대구 10대 1

위치 좋아 청약룰 100%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엄철용)가 주택 청약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공급에 들어간 경상북도 김천 혁신도시(Ab-2), 대구 신서 혁신도시(B-4), 상주 무양(B-1) 등 3개 블록 분양주택 청약접수 결과, 전 평형 100% 청약률을 달성했다.

김천 혁신도시 공공 분양주택은 모두 660가구로, 최대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청약률을 나타냈다. LH는 김천 혁신도시가 KTX 김천(구미)역 및 광역교통망 연계에 따른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에 위치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구 신서 혁신도시 공공분양주택 역시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 모두 350가구 모집에 750여 명이 신청해 평균 2.1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부 평형은 최고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서 혁신도시는 동대구역에서 약 8㎞ 거리에 있으며 4차 순환도로 및 도시철도 1호선 4개 역과 연결하는 진입도로를 개설한다. 대구일과학고와 다수의 초'중'고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공공기관 이전 및 주변 첨단의료복합단지 개발을 앞두고 있다.

LH공사 관계자는 "혁신도시 분양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친환경 신도시 조성이라는 개발 기대감이 높아 청약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상주 무양지구 공공분양주택 451가구는 최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2.3대 1이 넘는 평균 접수율로 마감했다. 상주 지역에서는 10년 만에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가 주는 투자가치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공급 문의 사항은 LH 콜센터(1600-1004) 또는 경북 김천 혁신도시 분양홍보관(054-437-7503), 대구 신서 혁신도시 분양홍보관(053-965-1800), 상주 무양 분양홍보관(054-531-0798)으로 문의하거나 LH 홈페이지 (www.lh.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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