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대구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국내외 유명 작품에서부터 참신한 창작 뮤지컬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리포트]
대구가 뮤지컬 축제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개막작인 아리랑 판타지는 최근 화두가 되는 다문화가정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특히 최정원, 홍지민 등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출동해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인터뷰 : 김아라 / 대구 중리동]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을 추천해줘서 저도 올해 처음으로 관람하러 왔는데 많은 기대가 됩니다."
[인터뷰 : 이재은 / 대구 침산동)
"작년에도 좋은 작품들이 있어서 보러 왔거든요. 올해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왔습니다."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은 올해 DIMF 참가작 중 가장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공식초청작 9편과 창작지원작 6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6편 등 모두 23개 작품이 무대에 오릅니다.
미국과 러시아, 중국, 프랑스 팀의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 박현순 딤프(DIMF) 집행위원장 ]
"다양하고 풍요로운 직접 체험하실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시기 바랍니다."
축제기간 동안 시내 곳곳에서는 뮤지컬 거리축제 '딤프린지'와 백스테이지투어, 뮤지컬 스타와의 만남인 '스타데이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스탠드업 : 한윤조 기자]
올해로 6회 째를 맞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지난 15일 '뮤지컬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됩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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