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총 474억원을 투입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벌인다.
도가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현재까지 확정한 축사시설현대화사업비는 392억원 규모이다. 가축별로는 한우 39개 농가, 양돈 50개 농가, 양계 31개 농가, 낙농우 3개 농가, 흑염소 1, 양봉 3 등 모두 127개 농가다.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은 올해부터 사육면적 규모를 기준으로 보조방식과 이차보전방식으로 나눠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보조방식은 정부 자유무역협정 기금보조 30%, 융자(이자는 연 1%) 50%, 자부담 20%이고, 이차보전방식은 융자 80%, 자부담 20%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축사시설의 개'보수뿐만 아니라 방역시설 설치, 로봇착유기 및 사료배합기 구입 등 생산성 향상시설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신청은 경북 각 시군 축산담당 부서로 하면 된다.
정창진 경북도 축산경영과장은 "자유무역협정 등 시장 개방을 맞아 축산농가가 살길은 품질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이다"며 "축사시설 현대화를 통해 경북 축산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광호기자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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