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최윤영(38)씨가 절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지인의 집에서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최윤영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최윤영씨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지인의 집을 방문했다가 집주인이 한눈을 파는 사이 현금 80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0장, 80만원짜리 지갑 등 총 2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고 경찰이 발표했다는 것이다.
최씨의 지인은 뒤늦게 금품이 도난 당한 것을 확인하고 22일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은행 CCTV를 통해 훔친 수표를 입금하는 최씨의 모습을 포착했다.
최씨는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고 절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영씨는 미국 보스턴대학 출신으로 1995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됐으며 이후 탤런트로 데뷔해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와 영화 '투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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