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의 인구밀집지역인 대단위 아파트를 대상으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사진)가 열리고 있다. 이달 23일에는 팔공보성아파트에서 음악회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8시 30분에는 진로이스트타운 아파트, 30일 오후 6시에는 영조아름다운나날 2차 아파트에서 공연이 열리는 것.
'찾아가는 음악회'는 동구문화체육회관 상주 예술단체인 아미치아트 컴퍼니와 함께 꾸미는 무대로, 성악앙상블 '아미치싱어즈'가 출연하여 어려운 클래식 곡보다는 주민들과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노래와 우리 가곡을 선정하여 콘서트 형태로 진행한다. '친구여' '최진사댁 셋째딸' '아름다운 강산' 등의 대중적인 곡으로 꾸며지며 색소폰연주자 김영찬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김형국 관장은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과 관객들의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수렴과 민원을 적극 반영해 기획하게 됐다"며 "아파트 주차장을 공연장으로 활용하지만 꼼꼼한 사전 준비를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53)662-3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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