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출소자에 '새 희망' 지원

후원회장단 50명 연석회의

소병철 대구고검장은 28일 오후 이경외과병원에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 출소자 후원회장단 30명, 이미경 이경병원장,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 대구시청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김순희 과장, 경상북도 자치행정과 김장수 과장, 최용탁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장, 대구경북지역 법무기관장 등 50명을 초청해 출소자 지원 후원회장단 연석회의를 가진다.

이들은 이날 연석회의를 통해 출소자 후원 발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자원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출소자의 성공 스토리 청취 등을 통해 출소자 후원의 필요성을 공감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 이미경 이경외과병원장은 출소자, 수용자, 다문화가정 여성의 유방암'갑상선암 무료건강검진을 위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 대구교도소,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와 기관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미경 이경외과병원은 이뿐 아니라 2004년부터 난치병 어린이 돕기 자선행사, 출소자 사회복귀 후원금 등으로 현재까지 3억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병철 대구고검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달 '작은 나눔 큰 기쁨 출소자 후원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원회장들을 격려하고 후원회별 상호 친목 도모 및 정보 교환, 출소자 후원 발전 방안 모색 등을 위해 마련했다"며 "이날 행사로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도 높아져 출소자 지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