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장마는 바깥 활동에 불편을 주고, 실내 공기까지 습기로 인해 불쾌하게 만든다. 특히 장마철에는 곰팡이와 세균 등의 번식도 활발해지는 시기로 개인은 물론 가족의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장마철을 좀더 상쾌하게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 따라서 불쾌한 냄새와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습기제거와 살균력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이다. 최근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습기제거제 상품의 경우 옷장용, 신발장용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하다.
숯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은 제습기능과 함께 탈취기능, 음이온 방출 효과 등도 있어 인기가 좋다.
동아백화점 식품팀 구정환 대리는 "습기제거제의 경우 교체 시기와 효과적인 설치 위치가 중요하다. 흰색 내용물이 모두 물로 바뀌면 교체해야 한다"며 "습기제거제는 가죽, 실크 등의 의류에 직접 닿으면, 옷감이 수축되거나 변색될 수 있으니 적당한 간격을 두고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장마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곰팡이는 물론 다양한 세균의 번식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따라서 가족과 개인의 위생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최근에는 주방용, 욕실용 등 용도에 맞는 다양한 살균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욕실의 경우 세면대와 욕조 등의 배수구와 함께 변기의 살균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출시된 제품의 경우 뿌려두고 약 5분 후에 물로 가볍게 헹구어 주기만 해도 99.9%까지 살균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침구의 경우 진드기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제품도 있다. 커튼과 이불 등에 뿌려두고 3시간 정도 경과 후 실내 환기와 함께 청소기 등을 이용하여 제거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장마철 세탁의 경우 실내 건조용 세제와 섬유 유연제 등을 이용하면 냄새 제거는 물론 원인균까지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쾌적하게 실내에서 건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향기 캡슐 등을 이용하면 12시간 이상 향기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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