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농업기술센터가 삭막한 도심 풍경을 푸르고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 도심 곳곳에 다랭이 논을 설치하고 벼를 심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대구역과 국채보상공원, 대구 엑스코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에 다랭이 논을 조성한데 이어 전국체전이 열리는 대구 스타디움과 경기장 곳곳에 다랭이 논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세계육상경기대회 기간 '라이스 거리'를 조성해 녹색 공간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에서 착안한 아이디어입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대구를 찾는 국민들에게 대구의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향수를 자극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설치된 벼는 지난 5월 말에 파종해 35일 정도 키운 종묘로 도심에 조성된 다랭이 논에서 비료주기와 제초, 병해충 방제를 통해 튼튼한 벼로 자랄 예정입니다.
특히 벼는 산소 발생량이 많고 도시 열섬을 줄일 수 있어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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