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순(59·사진) 달성군 부군수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9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달성군 출신인 이 부군수는 1973년 경산군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달성군 가창면, 달성공원관리사무소장, 두류공원관리사무소장, 수목원관리사무소장, 대구시 녹지과장 등 대구시의 녹지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한 뒤 2010년 고향인 달성군의 부군수로 취임했다.
그동안 이 부군수는 달성문화재단 설립, 달성문화센터 개관, 달성보와 강정고령보 준공, 대구국가과학산업단지 조성 등 굵직굵직한 국책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왔다.
오랜 공직생활 동안 홍조근정훈장, 녹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 대구광역시장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등을 받았다. 이 부군수는 "39년이란 짧지 않은 세월 가운데 고향인 달성군에서 부군수로 재직한 최근 2년이 무척 뜻 깊고 보람 있었다"며 "그동안 따뜻하게 대해 준 달성군민과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송별사를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