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슈퍼스타 인 대백' 지역경제계 화제

2일 오전 11시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10층 대강당.

'일제히 눌러주세요'란 힘찬 음성과 함께 500여명의 청중들이 일제히 손에 든 '이클릭' 버튼을 누릅니다.

이내 무대 옆쪽 대형 전광판에는 참가팀 9명에 대한 점수와 함께 심사위원들의 점수가 합쳐진 순위가 매겨집니다.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팀의 이름과 번호가 호명되자 우승자는 머리위로 손을 번쩍 들어올립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슈퍼스타D' 행사장에는 엄격한 예선을 거친 참가팀들은 그간 마련한 끼를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쳤습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오디션 형식인 '슈퍼스타 인 대백'으로 꾸며진 이날 행사는 해외연수와 상금 등 푸짐한 경품으로 대구백화점 관리직원과 협력업체 사원 500여 명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대구백화점 정기 월례회가 지역 경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기존 일방적인 훈시로 끝나는 딱딱한 월례회를 벗어나 '다양한 어울림' 축제를 선보여 직원들과의 소통에 나섰습니다.

대구백화점은 월례회에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쿨비즈 패션쇼를 선보이는가 하면 신바람 나는 직장을 위한 웃음특강, 대구 그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월례회를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