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3일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화원중학교 2학년 학생 185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어마을 체험학습 입소식'을 개최했다.
이 날 입소식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조방제 대구경북영어마을 위원장, 심후섭 달성교육장,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부모 투어, 축사, 공항 체험,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달성군에서 지난 2011년부터 비용을 전액 지원해 실시해 오고 있는 영어마을 체험학습은 올해 군 예산 8억 원으로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2,049명 전원이 4박 5일 동안 참여하고, 중학교 2학년 학생 2,096명 전원이 3박 4일 동안 합숙 과정으로 체험학습에 참여한다.
공항, 은행, 병원 등 22개의 체험 학습과 수학, 과학, 사회 등 교과목으로 구성된 심화 학습으로 다양한 상황에 따른 영어 표현을 구사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영어 구사능력과 국제화 감각을 익히게 된다.
입소식 축사에서 김문오 군수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영어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여 교육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2011년 대구경북영어마을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체험 학습을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관내 중학교 2학년생 까지 확대 실시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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