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제조업체와 건설업체들이 올해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는 등 좀처럼 경기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의 제조업체 237개와 건설업체 78개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74, 건설업이 58로 나타나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제조업 전망치는 전분기보다 14포인트 하락하면서 2011년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
또 건설업 전망치는 전분기에 비해 13포인트 하락했으며 2010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기준치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대외적으로 세계경제가 유로권 재정위기 심화로 인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저성장세와 미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이 겹치면서 지역 수출이 둔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또 국내에서도 가계부채 문제와 원자재가 불안 등이 지속되면서 소비심리위축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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