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야구장 건립공사 입찰에 2개 사가 응찰해 새 야구장 건립공사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대구시는 9일 새 야구장 설계'시공일괄 입찰 공고 마감에서 대우건설과 한양건설 컨소시엄 등 2개 업체가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조달청을 통해 올 4월 입찰 공고를 했지만 유찰되자 사업 내용을 일부 조정해 지난 달 조달청에 입찰 재공고를 의뢰했다.
시는 재입찰에서 지붕 면적 비율을 50%에서 30%로 줄였고 주 전광판 1개도 축소했다. 또 대공원역에서 야구장 광장을 잇는 출입로 확장은 별도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그러나 총사업비는 당초 1천500억원에서 1천620억원으로 증액하고 관람 고정석은 당초 계획대로 2만4천 석을 유지키로 했다.
수성구 연호동 도시철도2호선 대공원역 인근 15만1천500㎡에 들어서는 새 야구장은 2015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현장 설명회 등을 거쳐 올 11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12월 공사에 들어간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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