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대구방송은 제9회 육사시문학상 수상자로 '생각날 때마다 울었다'의 작가 박형준(사진) 시인을 선정했다. 육사시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충만한 아름다움과 현대적 서정의 시집으로서 와해해가는 농촌 현실과 취락적 인간관계, 그것들에 반응하는 예리한 감정의 화문을 부드러운 물질로 정화시키는 매혹적인 힘을 지니고 있는 시"로 평가했다. 박형준 시인은 1966년 전북 출생으로 199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나는 이제 소멸에 대해서 이야기하련다', '빵 냄새를 풍기는 거울' 등 6권의 시집을 냈다. 199년 제1회 꿈과시문학상, 2002년 제15회 동서문학상, 2005년 제10회 현대시학작품상, 2009년 제24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하며 중견시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4시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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