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이 새마을운동 국제화 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10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훈격인 민주화훈장을 받았다. 몽골 정부는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남 시장에게 이 훈장을 수여했다.
남 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몽골에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과 새마을운동을 전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미시는 2006년 생필품과 옷, 컴퓨터 등 5천만원 상당을 몽골 수흐바토르 아이막에 지원했으며, 같은 해 10월 울란 국회의원 5명을 초청해 새마을운동 전파와 민간 차원의 우호관계를 확립했다. 또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몽골 수흐바토르 새마을도로 건설 2천700만원, 공동목욕탕 건립 1천500만원, 사막 방지를 위한 묘목 2천 그루, 우브러항가이 예식장 건립 1천500만원, 우브러항가이 목초지 및 건초장'사료공장 조성 4천만원 등 다양한 지원을 했다.
또한 2008년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새마을지도자 300명과 우브러항가이 20여 명, 공무원, 경제계 등 500여 명을 초청해 경운대 새마을연구소에서 새마을운동 교육을 시켰다. 남 시장은 "몽골에 부는 새마을운동 바람은 머지않아 몽골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을 것이다"며 "새마을운동 종주도시의 시장으로서 꼭 해야 할 일을 했으며, 앞으로도 쉬지 않고 새마을운동 보급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미'전병용기자 yong12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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