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가 13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는다.
특히 대구에서의 첫 행사로 대구 동구 한 초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 동구 안일초교를 찾아 1시간여 동안 교사'학생들과 '꿈'을 주제로 대화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생 동기부여 프로그램인 '꿈 프로젝트'에 박 전 대표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들었다"며 "학교를 방문해보고 싶다는 박 전 대표 측의 의사는 11일 전해들었다"고 했다.
안일초교가 교육비전으로 '꿈'힘'멋을 가꾸는 행복한 배움공동체',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러주는 교육'을 내걸고 있는 것도 박 전 대표의 대선 콘셉트와 맞아떨어진다. 이 학교는 지난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우수학교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좋은학교박람회'에 뽑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동성로에서 시민들도 만날 계획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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