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민 복지서비스 업그레이드"…행복해진 경북행복재단

의료급여·아동센터 건강증진 등…출범 1년 만에 30여 건 정책 연구

▲지난해 경북행복재단 출범식 모습.
▲지난해 경북행복재단 출범식 모습.

# 복지시설 10곳 무료 컨설팅 실시

"경북도민의 행복.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비영리 보건복지정책 전문연구기관인 경북행복재단(대표이사 윤정용)이 14일 출범 1주년을 맞아 재도약을 선언한다.

그동안 건강하고 행복한 선진복지 행정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며 보건복지 정책개발에 주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경북행복재단이 도민에게 한 단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약속하고 나선 것.

행복재단은 지난 1년간 정책연구보고서 '의료급여비 증가의 원인과 대책'을 비롯 모두 30건의 정책개발 관련 연구성과를 냈다. '김천시 지역아동센터 이용자의 건강현황 및 건강증진 개선방안' 등 4건의 수탁과제를 이행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평가에 따른 간담회'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정책과제 토론회' 등 세미나 및 토론회를 열어 '행복바이러스' 전파에 앞장서 왔다.

올 들어서는 ▷경상북도 노인간호센터 경영진단 ▷경상북도 시각장애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모형 개발 ▷칠곡군 사회복지시설 등 모두 10개 시설에 대한 경영컨설팅을 실시하고, 도내 218곳에 대한 시설방문 상담도 했다.

출범 1주년을 맞아 연구중심의 현행 기능을 대폭 보강, 보건·복지시설에 대한 평가·경영컨설팅 등 보건복지시설 경영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 종사자 교육과 영세 소규모 복지시설에 대한 무료 경영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 도내 840개 사회서비스 시설에서 제공하고 있는 가사간병 방문도우미, 노인돌봄서비스 사업 등 사회서비스의 품질관리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윤정용 대표이사는 "보건복지예산의 전달체계를 효율화하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북도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행복재단은 지난해 7월 14일 전국 최초로 보건과 복지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복지재단 운영을 표방하며 구미에서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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