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런던올림픽에 대구'경북 출신 및 소속 선수들도 참가해 한국의 '세계 톱10'에 힘을 보탠다.
런던행 비행기에 오르는 대구'경북 선수는 31명이다. 임원 6명도 함께 몸을 싣는다.
선수 16명과 임원 2명이 포함된 대구는 오성고를 나온 펜싱 구본길(사브르·국민체육진흥공단), 심인고 출신 탁구 오상은(단체'개인'KDB대우증권)이 한국 및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세계 정상을 향해 뛴다. 청구고 박주영(아스날)은 축구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에 나선다. 대구여고 출신 배구 하준임(여'한국도로공사)과 경덕여고를 졸업한 사격 공기권총 김경애(여'동해시청)도 흘린 땀의 결실 맺기에 나선다.
대구시청 소속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핸드볼팀 주희'정유라'최임정은 '우생순'신화 재현을, 대구시체육회 수영 한나경(여'자유형 800m)과 축구 김기희(대구FC)는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전국체전서 대구를 연고로 한 탁구 박미영(여'삼성생명), 배드민턴 배연주'정경은(여'KGC 인삼공사), 태권도 이인종(여'삼성 에스원), 레슬링 김진혁'이세열(한국조폐공사) 등은 재경실업팀 선수들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사격팀 김선일 감독과 탁구 여자 대표팀 강희찬(심인고) 감독은 금빛 조련에 나선다.
경북도에서는 김천출신 유도 김재범(81㎏'한국마사회)과 포항'영천을 고향으로 둔 여자 유도 김경옥(52㎏'하이원), 김나영(78㎏이상'대전서구청)이 경북출신의 자부심을 안고 세계 건각들과 메달 경쟁을 펼친다.
포항 시청 소속의 유도 왕기춘(73㎏)'정정연(여'48㎏) 등은 경북 실업팀의 힘을 세계에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육상 허들 정혜림(허들'구미시청), 배드민턴 고성현'손완호(김천시청), 사이클 박선호(경북체육회), 체조 김수면(포스코건설), 하키 이선옥(여'경주시청), 조정 김동용(대구대)'김솔지(포항시청), 탁구 주세혁'유승민(삼성생명), 역도 김민재(경북개발공사) 등도 경북 소재 소속팀으로 런던올림픽에 출전한다.
대한레슬링협회 방대두, 탁구 강문수'이철승(삼성생명), 유도 김건우(포항시청) 등은 경북도 소속 임원으로 올림픽에 참가해 태극전사들이 선전을 펼치도록 팔을 걷어붙인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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