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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단위 상관없이 2개 전형 복수지원…영남대 3383명 모집

영남대 학생들이 그린에너지 분야 해외 석학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있다.
영남대 학생들이 그린에너지 분야 해외 석학으로부터 강의를 듣고 있다.

영남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5천525명 중 3천383명(61.2%)을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 1천820명, 학교생활기록부성적우수자전형 665명, 글로컬인재전형(입학사정관제) 75명, 특별전형 228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9월 5~11일 인터넷으로 실시한다.

영남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일반학생전형, 학교생활기록부성적우수자전형, 글로컬인재전형(입학사정관제) 중 2개 전형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수험생의 선택 폭을 넓혔다. 모집단위의 동일 여부에 상관없이 최대 2개 전형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영남대 대표브랜드인 '천마인재학부'는 총 모집인원 41명 가운데 수시에서 21명을 선발한다. 입학생에게는 입학금과 4년 등록금 전액, 4년간 교재비 960만원, 단기해외어학연수 1회 지원 등 장학혜택이 주어진다.

군사학과는 총 40명의 입학정원 중 24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이 장학금으로 제공되며, 졸업과 동시에 '전원 장교 임관' 보장 혜택도 주어진다.

올해 신설된 인문자율전공학부 항공운항계열에서는 전체 20명 중 13명을 이번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공군 조종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입학금과 4년 간 등록금 전액, 학기당 60만원의 교재비, 해외연수 등이 제공된다. 졸업과 동시에 전원 공군 장교로 임관할 수 있다. 비행교육 수료자는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해 의무복무기간 만료 후 민간 항공사 조종사로 취업 가능하다.

영남대는 우수 신입생에게 '박정희리더십장학금' '21세기 천마특별장학금' 등 75종의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2과목 평균) 영역의 백분위 평균이 계열별 1위인 신입생에게는 '박정희리더십장학금'을 적용, 입학금과 4년간 수업료 전액, 학기당 240만원의 교재비, 단기해외어학연수 1회 비용, 대학원 석사과정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 등의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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