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차르트·하이든·슈베르트…클래식 공연 8회·인형극 5회
# 5개 공연장서 2주간 열려…가곡으로 듣는 시·재즈도
8회의 공연, 5회의 인형극, 음악콩쿠르, 렉처콘서트. 다양한 마스터클래스가 함께하는 도심형 문화축제 '서머 페스티벌 인 대구(Summer Festival In Daegu) 2012 대구, 도나우가 흐르다'가 21일 막 오른다.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문화예술회관과 공간울림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수성아트피아, 계명아트센터, 봉산문화회관, 공간울림 연주홀 등 5개 지역대표 공연장에서 2주간 계속된다.
페스티벌 기간 대구시민들은 곳곳에서 오스트리아를 만나며 예술과 함께하는 여름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하이든, 슈트라우스 등 수많은 작곡가의 고향 비엔나와 음악이 넘쳐 흐르는 나라 오스트리아. 그리고 왈츠의 도시 비엔나를 유유히 가로지르는 도나우 강의 풍경을 클래식 음악을 통해 만끽할 기회다.
개막공연으로는 21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치하루 아이자와의 피아노 듀오 연주가 펼쳐진다. 대구시내 공연장을 돌며 갖가지 도나우의 향기를 전하는 공연들이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진다. 22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트럼펫 칸타빌레', 24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고음악 연주', 31일 '21세기 신예 초청 연주회'가 마련된다. 또 31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는 대구솔로이스츠의 실내악 향연을 만날 수 있다.
'인형극으로 만나는 마술 피리'도 준비됐다. 내달 1일과 2일 문예회관 비슬홀 무대에 오른다. 2일에는 '대구 시가 흐르다'란 제목으로 바리톤 정록기가 부르는 가곡을 들을 수 있으며, 3일에는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사운드 오브 뮤직, 재즈를 입다'는 제목으로 네오트레디셔널 재즈 트리오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4일 계명아트센터에서는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협연하는 '비엔나 포에버' 공연이 열린다.
공간울림 이상경 대표는 "앞으로 닥칠 미래사회와 다음 세대에 대한 정신적 가치에 대한 준비가 당연히 예술과 예술교육의 책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이런 이유에서 예술과 함께 노는 휴가, 이른바 '클래식 음악 축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053)765-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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