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풍광 좋은 '문경大 기숙사'로 휴가 오세요"

"휴가철 휴양림 등 숙박시설 예약에 실패했다고요? 시원하고 풍광 좋은 문경대학 기숙사는 어떠세요."

지난해 여름 휴가철 대학기숙사로는 처음으로 문경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숙박장소로 개방해 호평을 얻은 문경대학교(본지 2011년 8월 1일자 8면 보도)가 올해도 기숙사 시설을 개방했다고 최근 밝혔다.

내달 17일까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족단위 관광객과 단체 연수에 대해 기숙사 105실(4인 1실)을 1실당 4만원(1박 기준)을 받고 빌려준다. 이용객들에게는 강의실, 실습실, 세미나실 등 교육시설뿐 아니라 식당, 도서관, 인도어 골프장, 파크 골프장, 야간 족구장 등 교내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문경대학기숙사는 500여 명의 피서객이 찾아 5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려 재학생의 장학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문경 호계면 오정산 중턱에 있는 문경대학은 기숙사 개방 이후 천연 바위공원과 도깨비도로 등 휴양림 못지않은 아름다운 캠퍼스 경관과 시원함이 외지인들에게 알려져 벌써 숙박 문의가 잇따를 정도로 문경의 새로운 피서지로 부각되고 있다. 문경새재도립공원, 관광사격장, 철로자전거, 용추계곡 등 유명 관광명소와도 가깝다. 문의 학생생활관 054)559-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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