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밤에는 아무래도 야외공연이 제격이다. 대구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여름밤 잠시나마 음악과 함께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야외공연 시리즈 '2012 한여름밤의 토요문화마당'을 마련했다. 7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10회에 걸쳐, 클래식, 포크송, 댄스,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감상할 수 있다. 수려한 자연을 활용한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열린 무대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다.
막을 올리는 21일에는 남성중창 특유의 사운드와 환상의 하모니, 재미있는 연출로 클래식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칸투스 남성중창단의 가족 음악회가 열린다. 28일에는 문학적 감성을 일깨워줄 시와 시 이야기 그리고 공연이 함께하는 문학콘서트가 이어진다. 8월에는 싱어송라이터 호우와 친구들, Choi 댄스컴퍼니의 타임 투 댄스, C&J 금관앙상블 퍼포먼스 클래식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2007년부터 계속돼온 북구문화예술회관의 '토요문화마당'은 특히 올해 '2012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 공모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무료. 문의 053)665-3081~2.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