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통문화'자연'레포츠 한곳서? "안동이 딱이네"

휴가철 맞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휴가철을 맞아 전통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안동의 여름체험 여행지를 소개한다. 안동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택(古宅)과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또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여름 레포츠와 안동의 문화자산을 토대로 한 여름밤의 공연들도 인기다.

◆휴양림'낙동강'안동댐'임하댐…

안동시 길안면 계명산자연휴양림과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서는 산림문화체험이 가능하다. 안동시 탈춤공원 앞 수변공원에 조성된 백조생태연못과 안동댐 하류 월영교에서는 아름다운 여름밤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밤나들이, 낙동강음악분수에서는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으로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여름여행이 가능하다. 안동댐과 임하댐에서는 수상레포츠가 가능하다. 웨이크 보드'바나나보트'수상스키'모터보트 등의 체험이 가능하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인근의 고산정에서는 낙동강 래프팅을 할 수 있다.

◆탈놀이'뮤지컬 등 고택 공연 풍성

안동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을 위해 7, 8월 풍성한 공연을 마련하고 관광객을 맞고 있다. 고택에서는 소규모 체험객들을 위해 정악, 무용, 민요, 대금산조 등 다양한 공연을 10월까지 펼친다. 하회별신굿탈놀이는 10월 마지막주까지 주 4회(수'금'토'일) 오후 2시에 공연되며 7, 8월의 경우 낙동강 음악분수가 가동되는 금요일 오후 7시에도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이달 21일부터 3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는 관기 두향이 퇴계 이황을 향한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사모'(思慕)가 오천 군자마을에서 공연된다. 다음달 11~15일 안동댐 민속촌 성곽에서는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러브스토리와 공민왕의 안동 몽진을 소재로 한 산수실경 창작 뮤지컬 '왕의 나라'가 공연된다.

◆도산서원 등서 리더십'인성체험

안동에서는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안동예절학교,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독립운동기념관 토요체험캠프, 선비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안동체험여행'은 전통체험(세계탈문화전시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장승 만들기, 탈 만들기, 하회별신굿탈놀이 배우기), 공예체험(온뜨레피움, 안동공예문화전시관, 한지체험), 농촌체험마을, 레포츠체험(래프팅, 수상레포츠), 체험캠프(1박 2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달 28일부터 4회에 걸쳐 야간 관광상품 '세계유산 하회 달빛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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