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간 인기동영상 1위는 '류현진 공보다 위력적인 투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차지했다.(사진) 동영상에는 야구 글러브를 끼고 공을 받는 야구 애호가의 모습이 나온다. 그는 공을 던지는 사람에게 좀 더 낮게 던지라고 주문을 한다. 그러자 그에게 날아온 공은 야구공이 아니라 커다란 짐볼이었다. 날아온 짐볼이 얼굴을 강타하자 그는 충격으로 뒤로 넘어졌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동영상을 보면서 배꼽잡고 웃었다" "제목에 낚였다" "저 큰 공을 어떻게 던졌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위는 욕실에서 혼자 세수를 하는 남자 아이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에게 돌아갔다. 동영상을 보면 혼자서 세수를 하는 남자 어린이가 등장한다. 이 어린이는 손으로 여러 차례 물을 떠 얼굴을 문지르며 세수를 했다. 그런데 세수를 끝낸 뒤 갑자기 세숫대야를 들고 세수한 물을 마셔 버리는 바람에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3위는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 골모음 동영상이 차지했으며, 4위는 KBS2 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전국고민자랑'에 소개된 '19금 아빠와 딸'의 사연에게 돌아갔다. 사연에 등장하는 딸은 "24살 여대생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걸러 한 번씩 아버지에게 성교육을 받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녀는 "아버지는 다른 교육은 신경도 안쓰시면서 성교육에게만 심혈을 기울인다"고 하소연했다. 그녀는 "7살 때부터 부모님과 성인영화를 보면서 성교육을 받았으며 아빠의 성생활과 성 성장과정을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민망한 단어도 거침없이 구사하며 남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에는 대놓고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했는지를 묻는 바람에 민망하기 그지 없다"고 설명했다.
5위는 '전 세계를 경악시킨 4분'이라는 동영상이 차지했다. 동영상의 주인공은 전설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다. 동영상 해설자는 "30여년 전 마이클 잭슨이 문워크를 처음 선보인 순간, 세계 팬들은 열광했고 팝의 전설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했다.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마이클 잭슨과 동시대를 살았던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나의 영원한 우상. 그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영원하다" "문워크를 처음 선보였던 당시 너무 충격적인 퍼포먼스 때문에 작사'작곡까지 한 마이클 잭슨의 천재성을 잊게 만들어 버렸다. 30년이 지났지만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다" 등의 감회를 쏟아냈다.
6위는 공항에 평범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가수 아이유에게 돌아갔으며 7위는 tvN '롤러코스터 2' 새 코너인 '지금 삐치러 갑니다'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개그맨 김준현이 차지했다. '지금 삐치러 갑니다'는 남자들이 터놓고 말하지 못하지만 한없이 서운한 순간을 현미경처럼 포착하는 코너. 김준현은 지난달 3일 방송된 '영화관에 간 준현이 삐친 사연' 등을 통해 '국민 삐돌이'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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