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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전통 한복 모티브 관광 공예품 大賞" 김용우 계명대 대학원생

"한복을 모티브로 한국을 상징하는 상품을 만들겠다는 발상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전국대회에 나갈 때는 더 보완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공예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상 수상소감이다.

새로운 공예품의 개발촉진과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여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 발전을 위한 제15회 울산광역시공예품대전에서 계명대학교 대학원생인 김용우(46) 씨가 한국특성화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복의 실루엣을 형상화한 장식용 화병을 만들어 출품한 김 씨는 도자기 기법 중 결정유 기법을 사용했다. 결정유 기법이란 색채의 고급화와 다양함을 표현할 수 있는 기법으로 각 상품마다 각각 다른 이미지의 색채 표현이 가능해 획일화 되지 않고 개성 있는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법이다.

도자기 화병은 월 300세트 생산이 가능하고 가격도 1개당 1만~5만원으로 저렴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인기가 대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씨는 제29회 대구공예대전 대상, 제11회 한국공예대전 특선, 정수미술대전 특선, 2009년 한국신미술대전 특선, 2009년 전국사발공모전 특선의 경력이 있는 작가이다.

글'사진 김영창 시민기자 scouterkim@empas.com

멘토: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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