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영천고속도 주 사무실, 상주에 입주

5년간 '상주'

17일 (주)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주 사무실 입소식에 참석한 성백영 상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경영관리총괄을 맡은 이규영 상무로부터 공사 관련 브리핑을 받고 있다.
17일 (주)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주 사무실 입소식에 참석한 성백영 상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경영관리총괄을 맡은 이규영 상무로부터 공사 관련 브리핑을 받고 있다.

상주-영천 간 민자고속도로 공사가 완공될 때까지 5년간 상주하게 될 (주)상주영천고속도로(대림산업 컨소시엄)의 주 사무실이 상주시 신봉동 성창빌딩 3층에 마련돼 17일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소식에는 성백영 상주시장, 이성규 상주시의회 의장, 유병권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남인희 상주-영천고속도로법인 사장을 비롯해 대림산업컨소시움(13개 출자회사) 임원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8일 착공한 상주-영천 간 민자고속도로는 2017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상주시 낙동면(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청원JCT)에서 영천시 북안면(경부고속도로 영천JCT)을 잇는 총구간 94㎞를 13개 시공사가 1조4천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뒤 30년간 운영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는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운행거리 32km, 21분 단축으로 국가 물류비용절감과 경부고속도로 대구'구미권역의 교통혼잡 해소가 기대된다. 특히 상주-청원고속도로와 연계하면 서울에서 대구'부산'포항으로 통하는 최단거리 직선코스가 되며 서울-청원-상주-대구(팔공산) 간은 KTX와 더불어 2시간에 주파하는 최단코스가 된다.

상주'고도현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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