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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여성 1.7배 "한국의 사회적 배경이 뭐?"

불면증 여성 1.7배
불면증 여성 1.7배 "한국의 사회적 배경이 뭐?" (사진.연합뉴스 뉴스와이 캡쳐)

불면증 여성 1.7배 "한국의 사회적 배경이 뭐?"

불면증 여성이 남성의 1.7배로 조사됐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면증'에 대해 분석한 결과, 불면증을 호소하는 남성은 매년 약 36.4%~37.7%인데 반해, 여성은 약 62.3~63.6%를 기록했다.

이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1.7배 많은 수치다.

불면증 여성이 남성보다 1.7배 높게 나타난 이유는 육아, 가정생활, 직장생활 등 사회문화적 배경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신체와 정서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가 남성보다 커 불면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남성은 불면증이 있어도 음주로 인한 만취를 숙면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졌다.

'불면증 여성 1.7배'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요즘 불면증인데. 스트레스 때문인가?", "여름에는 더워서 더 잠 안 와.", "운동이 불면증에 도움되는 듯. 지쳐서 잠드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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