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해변가에서 변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22일 오전 2시 40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 해변가에서 A(17) 군이 물에 빠진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21일 오후 2시 30분쯤 사고 지역에서 친구 2명과 함께 피서를 즐기던 중 물에 빠져 실종됐으며, 사고 하루 만에 발견됐다.
이에 앞선 21일 오전 7시 20분쯤에는 포항시 북구 여남동 해변가에서 B(30'대구)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B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항'신동우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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