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1956년 7월 2일 동구 신암동에서 파티마의원으로 출발해 1962년 종합병원 인가, 1965년 전공의 수련병원 인가, 2011년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 대구에서 56년의 전통을 이어온 명실상부한 대표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 사망률' 평가결과에서 위암 및 대장암에서 1등급을 받았다. 소화기센터의 초기위암 위내시경 시술의 명성은 익히 알려져 있다.
초기위암에 대해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을 통해 암 조직만 떼내 환자들에게 안전함과 편리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그로 인해 2010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술로 선정됐다. 외과는 1994년 복강경수술을 도입, 최근 모든 소화기암에 대해 복강경 수술을 시행한다.
최근에는 우즈베키스탄 의사가 복강경수술을 배우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외과를 중심으로 연수를 받았다. 우즈베키스탄 의사는 모든 소화기암에 대해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는 것에 대해 놀라워하며 의료 수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지난해 3월 최신 방사선 암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를 도입해 암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방사선 암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는 외과에서 다양한 이유로(고연령 또는 암의 위치와 크기 등) 수술적 치료가 힘든 환자에 대한 방사선수술이 가능하다.
래피드아크의 이러한 방사선 수술은 3차원 좌표계를 이용하여 1㎜ 오차 범위 내에서 조준 후 마치 수술로 종양을 도려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3차원 입체 방사선치료, 세기조절방사선치료, 영상유도방사선치료 등 종양에 대해서 정확하고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이처럼 소화기내과의 내시경 시술, 외과의 복강경수술, 방사선종양학과의 최신 방사선 치료 등을 통하여 암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방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PET-CT, MRI, CT 등 최신 의료장비를 갖췄다.
아울러 대장암, 위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암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뇨기과에서는 전립선암의 발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최신 전립선 암 치료장비인 '레볼릭스'를 도입해 내시경을 통한 전립선암 및 질환을 수술하고 있다.
신경외과는 '뉴로 내비게이션 시스템'(Neuro Navigation System)을 도입,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뇌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파티마병원 장증태 병원장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도입, 지속적인 장비의 최신화 및 시설의 현대화, 연구중심의 병원을 추진하여 대한민국 종합병원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향후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의료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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