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가 대구경북 주민들에게 특별한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는 25일부터 8월 둘째 주까지 대구경북을 지역별로 나눠 '지자체 방문의 날'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 방문의 날 일정은 ▷경북 군위'고령(25~27일) ▷대구 수성구, 경북 안동(29~31일) ▷대구 동구'달성군, 경북 상주'문경'성주'칠곡(8월 1~3일) ▷대구 중'서'북'달서구, 경북 김천'구미'경산'의성'청송(8월 5~7일) ▷대구 남구, 경북 포항'경주'영주'영천'청도'봉화(8월 8~10일) 등이다.
이번 '지자체 방문의 날'에는 해당 지자체를 통해 사전 구매하거나 지정된 날 해당 지자체에서 발행한 신분증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특별관람권을 3천원에 구입해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지자체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는 세계인의 해양 문화 축제인 여수세계박람회 폐막을 20일 남겨두고 마지막으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지자체 방문의 날'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조직위는 우리나라 대표 가수들이 릴레이 콘서트를 펼치는 엑스포 팝 페스티벌부터 다양한 거리 공연과 학술 행사, 그리고 80여 개의 전시특화시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하면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바다를 무대로, 해양을 주제로 한 전시콘텐츠는 물론이고 100여 개 참가국이 정성껏 준비한 국제관 등 평생 단 한 번뿐인 여수세계박람회가 이제 20일도 남지 않아 더 많은 국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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