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일대 자전거 길이 전국 최초로 '자전거 살림길'에 선정됐다.
올바른 자전거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원하고 (사)한국자전거문화포럼 자전거 '살림길' 운동본부가 추진하는 사업에서 구미 자전거 길이 전국 시'군 최초로 시범 '살림길'로 뽑혔다.
자전거 '살림길'로 선정된 구미시 일대 자전거 길은 생활형 살림길로 인동 9호광장에서 광평동 수출탑(9.13㎞/양방)까지 근로자들의 자전거 출'퇴근을 위해 조성된 산업단지 자전거 전용도로다. 이와 더불어 동락공원 자전거 전용도로(5.2㎞/양방향) 구간과 건강과 레저 활동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 길 구미구간(42㎞/편도)도 포함돼 있다. 자전거 '살림길'이란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살림'의 탈것이며 '살'림'(Spoke & Rim)의 두 바퀴가 만든 '자전거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달려가는 길'을 의미한다.
구미시는 살림길 선정을 기념해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 구미보에서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정서 전달 및 구미보에서 낙단보(37.4㎞/왕복)까지 축하 자전거 퍼레이드를 열기로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 자전거 길을 전국에 홍보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구미시 자전거 살림길을 찾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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