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전 경매분석] 고령군 쌍림면 단독주택

산간지대에 자리 잡은 전원주택용

# 현장에 가서 거주환경 잘 따져봐야

이번주 분석 대상 물건은 다음 달 16일 대구지법 서부지원 경매4계에서 입찰될 예정(2011 타경 15428)인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에 있는 단독주택이다.

'상가곡못' 북서쪽 인근에 있는 본 물건은 대지 466㎡(140평), 건물 188.65㎡(57평) 규모로 1층은 보일러실 및 주차장, 2층은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철골조 판넬 지붕으로 건축되었으며 난방은 심야온수 전기보일러를 사용한다. 감정가는 1억970만원이며 최저 입찰가는 7천680만원이다.

본 물건은 임야 및 농경지 등으로 이루어진 산간지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소유자가 전원주택용으로 건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서쪽으로 2m 포장도로를 접하고 있어 차량 출입은 가능하지만 대중교통 사정은 좋지 않다.

본 물건은 소유자가 살고 있어 권리관계는 복잡하지 않다. 하지만 소유자가 살고 있어도 낙찰 후 명도를 해주지 않아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에게 자문을 한 뒤 입찰에 참가하는 것이 좋다. 또 전원주택을 구입할 때는 현장을 확인해 본 뒤 거주환경이 맞는지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백원규 한솔합동법률사무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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