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음악 흐르는 신천, 돗자리 들고 나가볼까

내달 2-5일 생활체육광장

사진은 2011 돗자리음악회
사진은 2011 돗자리음악회

한여름 폭염을 식혀줄 제6회 신천돗자리음악회가 8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신천둔치 종합생활체육광장(중동교~상동교 사이)에서 열린다. 대구 남구청이 주최하는 이 음악회는 무더운 여름날 강변으로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돗자리를 펴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무대로 각광받아 왔다.

첫날인 2일에는 신천판'열린 음악회'다. 인기 가수 김연자, 문희옥, 김상진 등이 출연하며 클래식 중창단과 민요공연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개막을 축하한다. '포크음악회'를 주제로 펼쳐지는 3일 공연에는 김연숙, 둘다섯을 비롯한 7080 통기타 음악의 대표 가수와 지역 포크음악인들이 출연해 여름밤을 수놓을 계획이다. 4일에는 화려한 기교의 전자현악과 색소폰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통쾌하고 시원한 타악 리듬을 즐길 수 있는 '퓨전&재즈 음악회'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뽀빠이 이상용 씨의 진행으로 우리 동네 가수왕이 출연하는 '신천돗자리가요제'가 펼쳐지며, 건아들과 이영화, 백지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마련된다. 또 행사 기간 공연장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생수와 음료수, 기념품 등을 무료로 나눠준다. 문의 053)664-2171.

한윤조기자 cgdream@ms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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