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 상록 자원봉사회 매월 정기 봉사
경산 상록 자원봉사회가 장애인과 노숙인 등 소외계층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상록회는 2008년 4월 50여 명의 회원들이 '한 손은 나를 위해, 다른 한 손은 다른 이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취지로 모여 결성한 순수 자원봉사단체로 매월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은 경산도립병원 노인병원에서 치매 노인들을 위해 식사 도우미와 설거지를 돕는다. 둘째 주 일요일에는 장애인 생활시설인 안락원과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인 연화원을 방문해 청소 배식 설거지와 생일을 맞은 원생들의 생일잔치를 열어 주고 있다. 셋째 주 월요일 저녁에는 대구역에서 500여 명의 노숙인 등을 위해 무료 급식 봉사를, 다섯째 주 월요일에는 백천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회원들은 몸이 불편해 '바깥 세상'으로 잘 나갈 수 없는 안락원과 연화원의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매년 한 차례 야유회 겸 나들이도 함께 간다.
이달 22일에는 상록회원 30여 명과 장애인 40여 명, 사회복지사 등 모두 100여 명이 청도 운문댐 하류보 유원지로 나들이를 가 레크리에이션과 물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야유회에는 상록회 회장과 회원, 상임고문인 선광사 주지 선웅 스님과 (사)푸른평화 김용주 사무총장 등이 성금을 냈다.
또 국밥집 사장은 소고기국밥 200인분을, 이벤트 회사에서는 이 행사에 필요한 음향을 협찬하는 등 주변 사람들의 지원과 도움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향숙 상록회 회장은 "소외받는 주변 사람들을 위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보람과 즐거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순수 자원봉사단체로서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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