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TV'모니터용 액정화면)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구미사업장에 고해상도의 스마트폰용 LCD 생산을 위해 1조2천8억원을 투자한다.
LG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의 스마트폰용 LCD를 생산하기 위해 구미사업장 내 6세대 라인을 저온폴리실리콘(LTPS) 라인으로 전환하는데 1조2008억원의 시설투자를 단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 3분기 중 투자를 시작하면 내년 4분기부터는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생산 여력은 월 2만장(유리기판 투입기준) 수준이다.
LTPS LCD는 레이저 결정화 기술을 이용한 비정질실리콘 TFT보다 이동도가 100배 이상인 다결정실리콘 TFT를 구현하고, 고투과율로 고화질 구현이 가능하며, 패널 슬림화 및 경량화가 용이하다. 또 우수한 TFT 소자 성능으로 적은 전력으로도 구동이 가능하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구미사업장에 2008, 2009년 1조4천억원, 2010년 1조원, 지난해 1조3천500억원 등 매년 구미에 대규모 투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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