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잇따라 열려

경북 포항을 비롯해 전국 6개 지역에서는 광복절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잇달아 열리고 있습니다.

무궁화 만개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열리는 축제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나라꽃을 통한 겨레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산교육장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무궁화 전국축제가 28일 포항을 시작으로 서울, 수원, 홍천, 원주, 나주 등에서 무궁화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포항축제는 '포항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란 주제로 2백여 무궁화 품종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행사를 비롯해 무궁화를 주제로 한 시·수필 전시,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하는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내달 1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축제에서는 전국 15개 지자체가 출품한 무궁화 분화 1500그루가 전시되고 오는 8월6일부터 이틀간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해 우리나라 최고의 무궁화를 선발하는 무궁화 품평회도 열립니다.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무궁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우리 꽃 사랑을 나라사랑으로 이어가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