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한'일 통산 500홈런 달성을 기념, 이승엽의 선수복 500벌을 31일 오전 10시부터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판매하고 있다. 홈과 원정 경기 1장씩 1쌍으로 구성된 기념 선수복은 이승엽이 입는 것과 같은 상의다. 유니폼 상의에는 금색으로 백넘버와 이승엽 선수 이름을 새겨 넣었으며 백넘버에는 친필 사인도 들어가 있다. 가슴에는 1번부터 500번까지 고유번호를 담은 500홈런 기념 엠블럼이 부착되어 있다.
가격은 20만원이며 판매 수익금은 아마추어 야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된다.
한편 삼성은 31일부터 3일간 대구시민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3연전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31일에는 진갑용 선수의 2천 루타, 박한이 선수의 1천500안타, 최형우 선수의 100홈런 등에 대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공식 시상식이 열린다. 또 제59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대구 경상중에 대한 축하 행사도 준비돼 있다. 삼성은 경기 시작에 앞서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선물하고, 경상중 김영도 교장은 시구를 한다.
경상중은 이달 20일 청주 세광고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선린중을 10대6으로 꺾고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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