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왕립 꼬사막병원의 연수단이 23~27일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의료시스템 전반에 대해 연수를 받고 돌아갔다.
이들 연수단은 병원 경영관리, 환자 안전관리 및 감염관리, 의료정보시스템, 응급의료시스템, 의료장비 운영 및 관리, 수술실 및 집중치료실(중환자실) 등 포괄적인 병원 운영 및 환자 진료에 대해 연수를 받았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12월 대구파티마병원과 꼬사막병원과의 MOU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앞으로 지속적인 활발한 의료진 연수 및 교류가 진행될 전망이다.
꼬사막병원 썩쏙쿤 병원장은 "대구파티마병원의 높은 의료수준과 첨단 의료장비 운영이 인상 깊었으며 수술실, 중환자실 등에서 환자의 안전관리와 감염관리가 매우 잘 돼 있어 배울 점이 많았다"며 "캄보디아에서 모든 것을 다 적용할 순 없지만 순차적으로 대구파티마병원을 롤 모델로 꼬사막병원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대구파티마병원 장증태 병원장은 "캄보디아의 의료기관에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의료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연수를 진행하면 점차적으로 캄보디아의 의료수준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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