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숲과 책이 어우러지는 공간'.
대구 중앙도서관이 휴가철을 맞아 팔공산에서 '2012 휴가철 숲 속 문고'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문학과 낭만의 어울림'을 주제로 건전한 휴가 보내기를 유도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여는 프로그램. 8월 2, 3일 팔공산자연공원 동화집단시설지구 분수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선정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100선'을 비치해 제공하는 것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동화나라 이야기, 동부도서관 이동문고 운영, 책과 함께 놀자, 팔공산으로 떠나는 내 고장 알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대구 명사들의 책 이야기, 대구 출신 작가의 작품 전시 등 전시회도 펼쳐진다. 특히 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음악과 함께 진행되는 시낭송, 작가와의 만남 등 '문학 북 콘서트'가 열린다.
중앙도서관 권계순 관장은 "더위를 피해 팔공산을 찾는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건전한 피서 문화를 가꾸고 책 읽는 분위기가 정착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행사 문의는 053)420-2721.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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